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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왕실 10위

by Tanyo 2018.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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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즐거운 세상의 조이입니다. 오늘은 유럽에서 가장 돈이 많은 왕실 1위부터 10위까지를 알아봤어요. 며칠전 영국의 해리왕자와 미국 여배우 메건 마클의 성대한 결혼식을 통해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한번 더 유럽 왕실의 모습을 제대로 소개했었는데요. 동화속 이야기 같은 왕족으로 살아간다면 어떤 기분일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유럽의 모든 왕족들은 부유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부유한 왕실 10위를 알아봤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부유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영국의 왕실은 1위가 아니었고 예상치 못했던 아주 작은 나라의 왕실이 1위를 차지했어요. 어떤 유럽의 왕실은 수십억 달러의 재산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장 돈이 많은 상위 10위권의 유럽왕실을 함께 만나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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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왕실의 모습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왕실 10위 



▲ 10. 필립, 벨기에(King Philippe, Belgium)


벨기에의 왕 필립은 순자산 140억 5,300만원으로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돈은 국가의 재정과는 독립적이며 공공기관에서 관리한다고 합니다. 필립 왕은 마틸드 왕비와의 슬하에 엘리자베트 공주, 가브리엘 왕자, 엠마누엘 왕자, 엘리노어 공주 이렇게 총 4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9. 펠리페 6 , 스페인(King Felipe VI, Spain)


스페인의 왕 펠리페 6세는 순자산 216억 2,000만원으로 9위를 차지했습니다. 펠리페 6세의 월급은  2015년을 기준으로 20% 감축을 해서 2억 8,900만원, 스페인 왕실의 생활비는 무려 113억이라고 알려져 있답니다. 왕실에는 8개의 왕궁과 5개의 왕가 주택, 10개의 수도원과 수녀원이 있다고 하네요.



펠리페 6세는 레티시아 왕비와의 슬하에 레오노어 공주, 소피아 공주를 두고 있습니다. 레티시아 왕비(며느리)는 시어머니인 소피아 대비와의 관계가 좋지 않은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최근 인터넷 영상을 통해 공식적인 자리에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알려지며 큰 실망을 주기도 했답니다. 소피아 대비가 손녀들의 머리를 쓰다듬자 눈치를 주거나 뽀뽀를 했는데 손으로 닦아내는 모습 등이 고스란히 영상을 통해 중계되었답니다. 





8. 하랄드 5, 노르웨이(King Harald V, Norway)


노르웨이의 왕 하랄드 5세는 순자산 324억 1,800만원으로 8위를 차지했습니다. 하랄드 왕은 재산세가 없으며 좋은 요트를 사기 위해서 많은 돈을 소비한다고 하네요. 노르웨이 군주제는 1년에 무려 777억 8,000만원을 소비하며 2017년 노르웨이 정부는 왕실 생활비로 무려 347억 9,000만원, 왕과 여왕의 개인경비로 160억 7,960만원을 지출했다고 합니다. 하랄드 5세는 소냐 하랄센 여왕과의 슬하에 마르타 루이스 공주, 호콘 마그누스 왕자를 두고 있습니다. 




7. 마가렛 2, 덴마크(Queen Margrethe II, Denmark)


덴마크의 여왕 마가렛 2세는 순자산 431억 9,600만원으로 7위를 차지했습니다. 덴마크 정부는 여왕의 활동비, 왕실 생활비로 연간 138억 4,960만원을 지출한다고 하네요. 1972년부터 덴마크를 통치한 마가렛 2세 여왕은 올해 78세이며 부군인 헨리크 왕자(여왕의 남편은 왕자라고 부름)는 올해 2월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헨리크 왕자는 생전에 왕자로 불리는 것을 원하지 않았으며 왕으로 불리기를 원하며 자신의 위치에 대한 큰 불만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죽어서도 여왕과 함께 묻히지 않을 것이라는 유언을 남겼는데, 이 것은 왕실의 전통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하네요. 어떻게 묻혔을지도 조금 궁금한데요? 마가렛 2세 여왕은 헨리크 왕자와의 슬하에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왕세자와 메리 도널드슨 왕세자비를 두고 있습니다. 




▲ 6. 구스타프 16, 스웨덴(King Carl XVI Gustaf, Sweden)


스웨덴의 왕 칼 구스타프 16세는 순자산 759억 4,000만원으로 6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평창 올림픽을 통해 동네 할아버지 같은 편한 느낌으로 국내에 알려진 인물이죠. 평창의 거의 모든 경기장을 빠짐없이 누비며 스웨덴 팀을 열정적으로 응원했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과거 뮌휀 올림픽을 통해 실비아 왕비를 만났고 왕실의 큰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여자가 아니면 평생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포하며 끝내 실비아를 왕비로 맞아들였다고 하네요. 어쩌면 본인의 자리를 박탈 당할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한 여자만 바라보았던 굉장한 사랑꾼이죠? 칼 구스타프 16세는 실비아 왕비와의 슬하에 빅토리아 공주, 칼 필립 왕자, 마들렌 공주를 두고 있어요. 





5. 베아트릭스, 네덜란드(Queen Beatrix, Netherlands)


네덜란드의 베아트릭스 공주(은퇴한 여왕을 부르는 호칭)의 순자산 3,246억으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베아트릭스 공주는 지난 2013년 공식적으로 아들 빌렘 알렉산더에게 왕위를 물려줬지만, 아직까지 네널란드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왕족입니다. 




빌렘 알렉산더 왕에게는 활동비로 508억 5,400만원이 할당되었으며 그는 셸 오일(Shell Oil)의 부동산과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빌렘 알렉산더는 1890년 이후로 네덜란드의 첫번째 왕이며 46세의 나이로 유럽에서 가장 어린 국왕이기도 합니다. 베아트릭스 공주는 슬하에 빌렘 알렉산더 왕, 요한 프리소 왕자를 두고 있으며 3명의 손녀를 두고 있답니다. 




▲ 4. 엘리자베스 2 , 영국(Queen Elizabeth II, England)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순자산 6,492억으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영국왕실의 재산은 대부분 부동산과 미술품, 보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하네요. 영국왕실은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유럽의 왕실이기도 합니다. 


또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자메이카, 바베이도스, 바하마, 그레나다, 파푸아뉴기니, 솔로몬제도, 투발루, 세인트루시아,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벨리즈, 앤티카 바부다, 세인트키츠 네비스 등 총 16개국의 국왕이기도 하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필립 마운트배튼 왕자와의 슬하에  찰스 윈저 왕자, 앤 공주, 앤드류 윈저 왕자, 애드워드 앤서니 리처드 루이스 왕자, 손녀 자라 필립스, 손자 윌리엄 윈저와 해리 윈저를 두고 있습니다. 





▲ 3. 대공 알버트 2 , 모나코(Grand Duke Albert II, Monaco)


모나코 대공국의 군주 알버트 2세는 순자산 1조 820억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알버트 2세가 통치하는 땅의 약 4분의 1이 그의 소유라고 하네요. 모나코정부는 2015년 기준 왕실 생활비로 57억 1,169만원을 지출했다고 합니다. 알버트 2세의 어머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배우였던 ‘그레이스 켈리’이며 2005년 모나코의 군주가 되었어요. 


2011년 52세의 늦은 나이에 남아공 올림픽 수영 국가대표였던 샤를린 위트스톡과 결혼을 했는데 알버트 2세의 문란했던 사생활을 뒤늦게 알게된 위트스톡이 결혼 직전에 도망을 갔었다고 하네요. 프랑스 니스 공항에서 모나코 왕실 경찰들에게 붙잡혀서 결국 결혼은 예정대로 진행이 되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샤를린 위트스톡은 모나코의 왕비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모나코의 왕비가 된 샤를린 위트스톡은 예쁜 쌍둥이를 낳아 현재 잘 살고 있다고 하네요. 




▲ 2. 대공 앙리 알베르 가브리엘 펠릭스 마리 기욤, 룩셈부르크(Grand Duke Henri, Luxembourg)


룩셈부르크 대공국의 군주 앙리 대공은 순자산 4조 3,280억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대공의 가문은 1948년 이후 매년 3억 5,148만원을 군주 경비로, 131억 8,000만원을 가문 생활비로 받고 있답니다. 1981년 미국 출신의 마리아 테레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기욤 대공세자, 펠릭스 공자, 루이 공자, 알렉산드라 공녀, 세바스티앵 공자를 두고 있습니다. 




▲ 1. 대공 한스 아담 2 , 리히텐슈타인(Grand Duke Hans Adam II, Liechtenstein)


리히텐슈타인의 한스 아담 2세는 8조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함으로 대망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리히텐슈타인 대공 가문은 유럽 왕실 중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이미 유명한데요. 국가 예산 전체를 대공 가문이 부담하기 때문에 국민들은 납세의 의무가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스위스에서 안보를 책임지기 때문에 병역의 의무또한 없다고 하네요. 덕분에 한스 아담 2세와 그 가문의 인기는 오랜 세월동안 아주 대단하다고 해요. 아마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통치권을 지닌 군주가 아닐까 싶네요. 



오늘 조이와 함께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왕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사실 아직까지 왕과 왕비, 공주와 왕자가 실존한다는 것이 동화속 이야기처럼 조금 어색하고 실감이 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만약에 한국도 아직까지 입헌군주제로 왕실이 존재했다면 또 어떻게 달랐을지 참 궁금하기도 하네요. 상위권 3위에 든 왕실은 모두 가문의 힘으로 나라가 돌아가는 대공국이었습니다. 이름도 익숙하지 않을만큼 작은 나라들이지만 대단한 재력과 파워를 가진 것은 분명합니다. 이상 즐거운 세상의 조이였어요. 더 좋은 정보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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