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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냉장고에 넣으면 안되는 음식 7가지

by Tanyo 2018.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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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에 이르는 더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날씨가 더울수록 음식 보관은 철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죠. 여름에는 음식이 상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방심하는 순간 상한 음식을 먹게 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상한 음식은 자칫하면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 때 우리에게 참 고마운 존재가 바로 냉장고 입니다. 특히 보관음식이 많은 한국인들에게는 냉장고가 아주 중요하죠. 여러분들은 어떤 음식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시나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음식을 다 냉장고에 넣지는 않으셨나요? 


오늘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흔하게 하는 실수, 냉장고에 넣으면 안되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잘 보관하려고 냉장고에 넣었는데 그 방법이 오히려 음식을 상하게 만들고 있었다면 참 당황스럽겠죠? 어떤 음식을 냉장고에 넣으면 안되는지 함께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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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중에서 어떤 음식을 냉장고에서 빼야 할까요?



첫 번째, 토마토


리코펜 성분을 포함해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 토마토는 채소라는 생각에 냉장고에 보관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실온에 보관한 토마토보다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한 토마토가 맛도 더 좋다고 말하는 분들도 많으시죠. 하지만 토마토는 냉장고에 보관을 하면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이 50%이상 감소하며 차가운 기온이 토마토의 세포막을 파괴합니다. 그로 인해 토마토의 당도가 떨어지게 되고 껍질은 두꺼워져 질겨집니다. 



물론 냉장고에 보관하게되면 곰팡이가 피거나 토마토가 상하는 것은 막을 수 있겠지만 토마토 고유의 맛과 이로운 성분을 파괴하기 때문에 영양소를 생각하신다면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맞습니다. 




두 번째, 꿀


꿀은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설탕처럼 결정화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어요. 꿀은 실온에 두더라도 뚜껑을 잘 닫고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보관한다면 쉽게 상하지 않습니다. 꿀이 너무 많아서 장기간 보관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차라리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나절 정도 실온에 꺼내두면 처음과 같은 맛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커피


커피는 신선도를 위해 차가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 공간이 냉장고가 아닌 냉동실 또는 서늘한 그늘이라는 것은 대부분 모르죠. 향 좋고 신선한 원두를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원두는 호흡하며 냉장고의 음식 냄새를 모두 빨아들이게 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냉장고 탈취제 역할을 하게 되는거죠. 커피는 밀봉된 상태로 보관해야하며 개봉된 원두는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 수박


여름에 가장 사랑받는 과일은 바로 수박이죠. 수박 한 통을 구입하면 한번에 다 먹는 것이 힘들어 반은 잘라 랩을 씌워 냉장고에 넣어 보관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사실 이 방법은 굉장히 잘못된 방법이라고 합니다. 자르지 않은 수박을 통으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도 옳은 방법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수박을 통채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면 베타카로틴을 포함한 수박의 항산화 물질이 빠르게 사라져 수박이 쉽게 상한다고 합니다. 



수박은 과육을 잘라 밀폐용기(고무링이 있는 반찬통)에 담아 냉장보관 하면 더욱 건강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올리브 오일


아마 올리브 오일을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건강에 좋은 올리브유는 9도 이하로 보관할 경우 덩어리져서 사용이 불편하게 됩니다. 올리브 오일은 햇볕이 들지 않는 실온에서 보관해주세요. 냉장고에 보관한 올리브 오일은 실온에 반나절 이상 놔두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니 먹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여섯 번째, 감자


감자는 절대 냉장고에 넣으면 안되는 채소입니다. 녹말 성분이 가득한 감자는 냉장고에서 보관할 경우 녹말 성분이 당분으로 변하게 되고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 성분이 발생하게 됩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감자는 꼭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겠죠. 또한 감자는 차갑게 보관할 경우 푸른 색으로 변색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감자를 더욱 건강하게 드시려면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실온에서 보관해주세요. 고구마도 보관방법이 같습니다. 




일곱 번째, 양파


많은 요리에 들어가며 한국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양파는 생각보다 대량으로 구매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양파는 수분이 많은 채소라서 냉장고에서 보관할 경우 쉽게 무르고 상하게 됩니다. 양파가 상했을 때 악취 또한 굉장히 심각하니 잘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양파는 망에 넣은 채로 서늘한 실온에서 보관하면 오래 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꼭 냉장고에 넣어야만 한다면 껍질을 벗기고 랩으로 하나씩 포장해서 야채칸에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되도록 실온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몇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달걀은 씻어서 보관하지 마세요. 달걀에 가끔 닭털이나 닭똥이 붙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더럽다고 씻어서 보관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달걀은 물에 씻을 경우 껍질의 공기구멍이 파괴되어 쉽게 상한다고 합니다. 채소는 씻어서 보관하는 것보다 흙이 묻어 있더라도 그대로 보관했다가 사용할 때 씻는 것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기만 하는 수단이 아니라 즐거움입니다. 좋은 식재료, 올바르게 보관하셔서 보다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즐거운 세상의 조이였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더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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