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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9가지

by Tanyo 2018.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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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우리나라는 미세먼지는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푸른 하늘을 거의 볼 수 없었던 봄이 그렇게 지나가고 이제 여름이 되었습니다. 그 때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아직도 여전히 미세먼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노출되어 조기 사망한 사람의 약 절반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일반적으로 미세먼지가 호흡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알고 있었기에 그 충격은 더 큰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보다 혈관성 질환에 더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하는데요. 


대한뇌졸중학회는 서울의대 홍윤철 교수팀의 연구결과 2015년 한국 지역별 초미세먼지(P. 2.5) 농도와 기대수명, 질병과 생존 기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했고 그 결과 1년 동안 초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는 11,90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뇌졸중 47.4%(5646명), 심장질환 27.8%(3303명), 폐암 19.6%(2338명)순이라고 합니다. 이 결과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연구결과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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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의 경우 기관지 섬모에 걸러지지 않고 폐포의 모세혈관을 통해 우리 몸에 그대로 흡수가 된다고 하는데요. 그로 인해 미세먼지가 혈액 속에 돌아다니며 염증 증가, 혈관세포 기능 저하, 동맥경화증 악화 등을 유발하며 이 것이 뇌졸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성인보다 성장기의 영유아와 청소년들에게 더욱 위험하다고 하니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더욱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전문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차선책으로 오늘은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을 막을 수 있을까요? 




첫 번째, 브로콜리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브로콜리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섬유질, 비타민C가 다량으로 들어 있는데요. 특히 브로콜리의 항산화 성분인 설포라페인이라는 유황화합물은 폐 세포를 건강하게 하는 일등공신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폐에 들러 붙은 미세먼지와 세균 등의 해로운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건강한 폐는 백혈구가 이 역할을 하지만 정상적인 기능이 어려운 약해진 폐는 이런 기능을 모두 감당하는 것이 어렵다고 합니다. 이 때 브로콜리의 설포라페인이 백혈구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들 또한 면역력을 높여 기관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두 번째, 배


기관지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려진 배는 동의보감에서도 보증하는 기관지 질환에 좋은 식품입니다. 배 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 루티올린 성분은 기관지의 염증을 완화시키며 점막을 보호하고 수축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또한 기침과 가래를 멈추는데 큰 도움을 주는데요. 미세먼지로 인해 목이 칼칼하고 따끔거린다면 배를 껍질채로 삶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 때 생강, 도라지, 파뿌리, 꿀 등을 함께 넣으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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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꿀


달콤한 맛을 가진 꿀은 우리 몸에 안정을 주며 폐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한 숟갈씩 떠 먹거나 따뜻한 물에 타 먹는 것도 좋지만 기관지 건강을 생각한다면 도라지차, 생강차 등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네 번째, 모과 


그냥 두는 것만으로도 온 곳에 향기가 가득해지는 모과는 가래를 제거하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기관지 질환과 폐렴에 좋은 모과는 칼슘, 철분, 칼륨, 비타민 등 각종 유기산이 풍부하며 꿀에 절여 모과차로 만들어 먹으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섯 번째, 도라지 


배와 함께 기관지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진 도라지는 인삼, 산삼과 비교가 될 만큼 우리 몸에 좋다고 합니다.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먹거나 즙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는 도라지에는 사포닌의 일종인 플라티코딘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 것은 기침과 가래를 멈추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의 면역력 향상에 좋으며 특히 부은 목의 통증이나 폐의 열을 내려주는데 좋다고 하네요. 




여섯 번째, 레몬


항산화 효과가 좋은 레몬에는 과육 100g당 비타민C 70mg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레몬은 기관지 염증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주며 기침을 줄이는데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천식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며 호흡기 계통 순환을 원할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다른 과일처럼 생으로 먹는 것은 어려우나 꿀에 절여 따뜻한 차로 드실 수 있습니다. 



일곱 번째, 홍삼


우리 몸의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홍삼은 폐, 위, 기관지를 튼튼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홍삼의 핵심 성분인 진세노이드가 이런 역할을 하는데요. 하지만 진세노이드는 약 32종의 입자로 이뤄진 물질이라 성분 자체가 매우 크다고 합니다.



그냥 먹는 것으로는 체내 흡수가 어려워 장내미생물의 도움을 받아 작게 분해된 다음에야 체내에 흡수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인의 37.5%는 장내미생물이 장내에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만약 홍삼을 통해 면역력 증진의 큰 효과를 보시려면 특수 미생물로 발효시킨 효삼을 드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여덟 번째, 유자 


새콤달콤한 맛을 가진 유자에는 리모넨 성분이 풍부해 우리 목의 염증과 기침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 C와 구연산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미세먼지로 인한 기관지 건강과 감기예방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감기, 천식을 포함한 대부분의 기관지 질환에 좋으니 따뜻한 유자차를 가까이 하시길 바랍니다. 




아홉 번째, 무 


무의 껍질 속에는 무 속보다 2배 많은 비타민C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C는 면역력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폐와 인후를 건강하게 합니다. 인후통, 가래, 기침, 폐 질환에 효과가 좋습니다.



언젠가부터 우리나라는 미세먼지가 심각한 곳이 되었습니다. 큰 노력을 하더라도 다시 좋았던 순간으로 돌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겠지요. 어른 아이 가리지 않고 이제 외출할 때는 마스크가 필수품이 되었는데요. 우리가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천으로 만들어진 마스크나 일회용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막는 효과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전문적인 미세먼지 마스크를 꼭 구입하셔서 일차적으로 미세먼지를 막고 차선책으로 오늘 소개한 9가지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들 많이 드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여러분들의 오늘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더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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