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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썬크림을 바르지 않으면 생기는 무서운 현상

by Tanyo 2018.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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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월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바야흐로 여름, 1년 중에 가장 더운 계절이며 가장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햇빛에 노출되기 쉬운 여름,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만큼 우리 몸에도 무리가 간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썬크림을 꼭 발라야 하는 이유와 바르지 않았을 때 생기는 무서운 현상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햇빛에 대한 경각심 없이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외선이 우리 몸에 끼치는 끔찍한 영향력에 대해 오늘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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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 도달하는 햇빛 속에는 적외선 54%, 가시광선 39%, 자외선 7%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자외선(UV)은 피부 손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주범으로 1년 365일 꼭 차단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1년 365일이라는 말은 비가오든 눈이오든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든 순간에 썬크림을 발라야 한다는 말입니다. 




[ 왜? ] 라고 물으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그 이유는 햇빛이 보이지 않을 뿐 태양은 언제나 동일한 자리에 떠 있기 때문입니다. 비가 오는 날에도 구름 낀 날에도 겨울에도 햇빛이 보이지 않을 뿐 자외선은 동일하게 내려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4월부터 9월까지는 특히 자외선의 양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7월과 8월에는 특히 조심하시는 것이 좋겠죠. 




형광등 불빛에도 우리의 피부는 데미지를 입는다고 하는데 직접적인 햇빛은 얼마나 심각할까요? 썬크림을 바르지 않은채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가 검게 타기도 하고 화상을 입거나 심각한 경우에는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해로운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자외선 차단제, 썬크림이죠. 




첫 번째, 자외선의 종류와 피부에 미치는 영향 


자외선은 자외선 A, B, C 총 3가지로 나뉩니다. 자외선 A(UVA)는 350mm의 장파장으로 피부 안쪽의 진피층까지 도달해서 피부 속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킵니다. 



이는 색소침착, 기미, 주근깨, 여드름, 잡티를 유발합니다. 또한 진피 아래에 있는 콜라겐 섬유는 햇빛으로 인해 손상을 입으면 주름이 생기는데요. 주름은 즉각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드러나기 때문에 이미 생기기 시작했다면 되돌리는 것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자외선A는 피부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는 피부노화의 주범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외선 B(UVB)는 300mm의 중파장으로 표피의 기저층과 진피 상부까지 도달하는데 이에 노출될 경우 피부가 벗겨지고 빨갛게 달아오르며 열상화상을 입게 됩니다. 심각할 경우 피부암을 유발합니다. 자외선 C(UVC)는 오존층에 거의 흡수되기 때문에 우리 몸에 도달하는 일은 없습니다. 우리 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만약 노출될 경우 단백질과 유전인자 파괴를 유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썬크림을 바르지 않고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파장에 따라 분류되는 자외선 A와 B를 모두 맞게 되므로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썬크림을 꼭 발라야만 합니다. 




두 번째, SPF와 PA+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썬크림을 구입할 때 자세히 보시면 SPF와 PA+라고 적힌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수치는 썬크림의 종류마다 조금씩 다른데요. 아무거나 구입하지 마시고 꼭 수치를 확인하시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 B의 차단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이며 숫자가 높을 수록 차단 강도가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SPF30 제품을 바르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았을 때보다 피부에 닿는 자외선 B의 양이 30분의 1로 적다는 뜻입니다. 


PA+는 자외선 A의 차단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이며 +가 많을 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다는 뜻입니다. 이는 총 3가지 단계(PA+, PA++, PA+++)로 나뉘는데 +가 한 개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았을 때보다 자외선 A 차단율이 2~3배, 두 개면 차단율이 4~7배, 세 개면 차단율이 8~15배 높아진다고 합니다. 




비교적 햇빛이 약한 봄, 가을, 겨울, 흐린 날, 비오는 날의 경우 썬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비교적 약한 차단 지수의 썬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것입니다. 




세 번째, 썬크림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썬크림은 한번 사용할 때 500원 동전 크기만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썬크림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발휘되기가지 약 30분이 걸리므로 외출 30분 전에 미리 바르는 것이 좋으며 스킨로션을 바른 후 사용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또한 2시간에 한번씩 덧발라 줘야 썬크림의 효능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화장을 하더라도 썬크림은 꼭 발라야 합니다. 요즘은 쿠션이나 BB,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베이스 등에도 자외선 차단 표기가 되어 있기에 썬크림을 따로 바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썬크림은 적어도 500원 동전 크기만큼 사용해야하므로 화장을 할 때 바르는 베이스나 쿠션 등의 양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화장을 할 때도 썬크림을 꼭 미리 먼저 발라야합니다. 화장 하기 전에 썬크림을 꼭 바르고 화장 후에도 2시간에 한번씩 덧발라주는 것을 잊지마세요. 물론 화장 후에 덧바르는 썬크림은 피부를 번들거리게 만들거나 답답함을 줄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생 나와 함께 가는 내 피부니까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썬크림은 언제나 발라야 합니다. 여름에만 자외선이 강할 것이라 방심하지 마세요. 자외선은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언제나 우리 몸에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겨울에 눈이 왔을 경우 눈에 반사된 햇빛은 여름 바닷가 자외선의 4배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스키장, 썰매장에 갈 경우에는 더욱 썬크림을 꼼꼼하게 발라야 합니다. 



작년에 비해 더 빠르게 찾아온 여름입니다. 썬크림은 바닷가로 여행갈 때만 바르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가운데 언제나 가까이 두고 끊임 없이 발라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올 여름, 신나게 놀고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내 피부의 건강에 대해서 한번 더 경각심을 가지고 자외선으로부터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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