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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혹시 이거 냉장고에 넣은거 아냐? 냉장고에 절대 넣으면 안되는 음식 7가지

by Tanyo 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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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즐거운 세상의 조이입니다. 40도에 이르는 더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하고 있는 요즘이죠? 날씨가 더울수록 음식 보관은 더욱 철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여름에는 음식이 상하기 쉬워서 방심하는 순간 상한 음식을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한 음식은 장이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가볍게 지나갈 수도 있지만 자칫하면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상하지 않게 하려면 꼭 필요한 것이 냉장고인데요. 특히 여름이 되면 냉장고의 존재감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시원한 물과 음료수를 간편하게 마실 수 있고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김치나 밑반찬 같은 것들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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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어떤 음식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시나요? 신선도를 유지하겠다는 생각으로 모든 음식을 다 냉장고에 넣지는 않으세요? 

오늘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흔하게 하는 실수,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잘 보관하려고 냉장고에 넣었는데 오히려 이게 독이 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어떤 음식을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첫 번째, 토마토입니다. 


리코펜 성분을 포함해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토마토는 채소라는 생각에 냉장고에 보관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실온에 두고 먹는 토마토보다 냉장고에서 넣어 두고 먹는 토마토가 더 맛있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토마토를 냉장고에 넣으면 리코펜 성분이 50% 이상 감소하며 냉장고의 차가운 기온이 토마토의 세포막을 파괴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토마토의 단맛도 떨어지고 껍질은 두껍고 질겨지게 됩니다. 물론 냉장고에 넣으면 더 오랫동안 토마토를 먹을 수는 있겠지만 토마토 고유의 맛과 영양소를 파괴하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실온에 두고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번째, 커피 


커피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차가운 곳에 보관해야 한다는 것을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그 공간이 냉장고가 아닌 서늘한 그늘이라는 것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시죠. 향 좋고 신선한 원두를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게 되면 원두는 호흡하며 냉장고의 음식 냄새를 모두 빨아들이게 되는데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냉장고 탈취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원두를 꼭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해야 한다면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하거나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수박


여름에 가장 사랑받는 과일이 바로 수박이죠? 수박 한 통을 구입해서 한 번에 다 먹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반으로 잘라 랩을 씌운 다음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고 있는데요. 수박을 냉장고에 넣는 것은 괜찮지만, 이런 식의 보관 방법은 잘못된 것이라고 합니다. 자른 수박에 랩을 씌워 보관하는 것은 세균 번식에 굉장히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하는데요. 수박은 꼭 과육을 잘라 밀폐용기에 소분한 다음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 꿀 


꿀은 냉장고에 넣으면 설탕처럼 결정화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온도 변화에 민감한 꿀은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잘 관리한다면 쉽게 상하지 않으니 혹시나 실온에서 상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꿀이 너무 많아서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경우에는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다시 사용할 때는 반나절 정도 실온에 꺼내 두면 처음과 같은 맛과 식감으로 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올리브 오일


간혹 올리브 오일은 샐러드드레싱 보관하듯이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 오일로 유명한 올리브유는 9도 이하로 내려갈 경우 하얗게 덩어리 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올리브 오일은 햇볕이 들지 않는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만약에 실수로 냉장고에 넣었더라도 실온에 두면 자연스럽게 처음 상태로 돌아가는데요. 성분의 변화는 없지만 덩어리 지면 사용이 어려우니 꼭 실온에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여섯 번째, 감자 


감자는 절대 냉장고 넣으면 안 되는 채소입니다. 녹말 성분이 가득한 감자는 냉장고에 넣을 경우 녹말 성분이 당분으로 변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때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 성분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건강을 생각한다면 감자는 꼭 햇볕이 들지 않는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곱 번째, 양파


양파는 다양한 요리에 쓰임 받는 식재료입니다. 쓰이는 곳이 많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양파를 대량으로 구입하는데요. 양파는 수분이 많아서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쉽게 무르거나 상한다고 합니다. 상한 양파의 악취는 정말 대단하죠? 양파를 상하지 않게 잘 보관하려면 망에 넣은 채로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꼭 냉장고에 넣어야 한다면 껍질을 벗기고 하나씩 랩으로 싸서 야채칸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저와 함께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몇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달걀은 씻어서 보관하지 마세요. 가끔 달걀 껍데기가 더럽다고 달걀을 물에 씻어 보관하는 분들이 있는데 달걀을 물에 씻을 경우 껍질의 공기구멍이 파괴돼서 쉽게 상한다고 합니다. 또한 채소는 씻어서 보관하는 것보다 흙이 묻어 있더라도 그대로 신문지나 랩에 싸서 보관했다가 사용할 때 씻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기만 하는 수단이 아니라 즐거움입니다. 좋은 식재료, 올바르게 보관하셔서 보다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 하시길 바라요.이상 즐거운 세상의 조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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