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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식

자산이 무려 4200억?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가진 동물 재벌 TOP7

by Tanyo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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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터 4세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동물 ‘군터 4세’ 자신의 아버지 개인 ‘군터 3세’에게 받은 유산을 포함해 약 3억 7천만 달러(4,200억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동물 갑부 순위 1위를 차지한 이 개의 아버지 군터 3세는 1992년 독일의 ‘리벤슈타인 ’ 백작부인에게서 1억 달러를 상속받았으며 세월이 지나면서 이 돈에 이자가 붙으면서 이렇게 많아진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군터 4세는 가수 마돈나가 살던 집을 구입했으며 그 집에서 매일 캐비어와 최고급 스테이크를 먹으며 살고 있습니다. 

 

조금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세계에는 이렇게 천문학적 단위의 돈을 가진 동물들이 있습니다. 주인이 죽으면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함께 살던 반려동물에게 양도한 것인데요. 오늘은 엄청난 부를 누리고 있는 사람보다 나은 동물 10마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2. 고양이 '토마소'

토마소는 로마의 길거리에서 발견되었던 길고양이 출신인데요. 이탈리아의 부동산 재벌 ‘마리아 아순타’에게 발견되어 입양되었습니다. 지난 2011년 아순타가 사망하면서 토마소는 약 1억 3천만 달러(  원)를 상속받았는데요. 그녀는 유서를 통해 토마소를 잘 돌봐줄 수 있는 단체를 고용했다고 합니다. 

 

 

3. 고양이 ‘슈페트’

지난 2019년 주인 ‘카를 라거펠트’에게 무려 2억 달러( 원)를 상속받아 세계 동물 갑부에 등극했습니다. 카를 라거펠트는 명품 브랜드 샤넬의 패션디자이너였으며 2019년 사망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기르던 고양이 슈페트에게 자신의 모든 재산을 상속했으며 현재 슈페트는 자신을 돌봐주는 여러명의 집사와 경호원 1명, 전용 메이드 2명, 슈페트의 인스타그램을 관리하는 직원과 이 모든 직원들을 관리하는 회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4. 침팬지 ‘칼루’

칼루는 자신의 주인 ‘페트리카 백작부인’이  남편에게 주기로 했던 유산을 자신에게 상속하면서 엄청난 동물 갑부가 되었습니다. 둘의 만남은 아주 극적이었다고 하는데요. 죽을뻔 했던 칼루를 페트리카가 구해주면서 둘은 가족이 되었다고 합니다. 칼루가 상속받은 금액은 약 9천5백만 달러(약 1,127억 원)이며 현재 칼루는 남아공의 케이프타운의 저택에서 아주 호화로운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5. 침팬지 ‘버블’

버블은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키웠던 동물인데요. 실험용으로 갇혀있던 버블을 마이클 잭슨이 구해낸 것이 인연이 되어 가족으로 함께 살았다고 합니다. 버블은 마이클 잭슨에게서 약 21억 원을 상속받았으며현재 개인 화장실이 딸린 저택에서 살고 있습니다. 

 

 

6. 닭 ‘기구’

기구는 출판업계의 거물이었던 ‘마일즈’와 ‘브라이오니 블랙웰’의 반려동물이었는데요. 브라이오니가 사망했을 때 마일즈는 자신이 가진 것을 사회에 환원했으며 그 중 일부였던 1천8백만 달러(168억 원)를 기구에게 상속했다고 합니다. 

 

 

7. 개 ‘토비 라임즈’

토비의 주인이자 뉴욕의 백만장자였던 엘라 웬델은 1931년 사망했는데요. 유언장의 내용에 따라 엘라 웬델이 키웠던 토비 라임즈에게 80만 달러가 상속되었습니다. 이후 토비 라임즈의 모든 후손은 같은 이름인 토비 라임즈로 이름이 지어졌고 몇대에 걸쳐 그 돈을 상속받았다고 하는데요. 현재 그 금액은 약 9,200만 달러(1천91억 원)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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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는 황금으로 만들어진 침대에서 잠을 자고 미국 최고의 건축가가 지은 화려한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또한 토비의 재산을 관리하는 45명의 직원과 6명의 변호사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아직은 아니지만, 곧 큰돈을 상속받을 예정인 동물도 있었습니다.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의 개 4마리는 약 3천만 달러(356억 원)를 상속받을 예정이며 팝가수 ‘테이러 스위프트’의 개 ‘올리비아 벤슨’은 약 9천7백만 달러(1,150억 원)를 상속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목줄을 착용한 개도 있었는데요. ‘아무르 아무르’라는 이름을 가진 이 개는 52캐럿의 다이아몬드 1,600개가 박힌 목줄을 착용했습니다. 만약 평범한 목줄 1개의 가격이 28달러라면 약 123,500개의 목줄을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세계 동물 갑부 순위에 오른 이 동물들에게 정말 상속이 가능한 것일까요? 대체 동물들이 어떻게 돈을 상속받는다는 것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실제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어떤 나라에서도 동물에게 유산을 상속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법적으로 동물은 재산 소유자라는 주체가 되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이 동물들은 어떻게 이 큰돈을 상속받았을까요?

 

외국의 경우 이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법인을 세우거나 신탁 재단을 세운 다음 돈을 맡겨서 관리하거나 대리인이 법적인 순서를 밟아서 관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것 또한 불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동물 상속을 위한 신탁 상품이 있긴 하지만,실제로 1천만 원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오늘 소개한 내용처럼 천문학적인 금액을 동물에게 상속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동물 팔자가 사람보다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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