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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죽은지 10시간 만에 살아난 기적의 사람들 TOP 6

by Tanyo 2021.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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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러분들은 기적을 믿으시나요? 살다 보면 간혹 기적 같은 일을 경험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 중에서는 자신의 장례식 도중 관을 두드렸던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1. 크세니야 디두크(80대) ,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빈니차 주 마을)에 살고 있던 이 할머니는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구조대원들은 할머니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병원에 도착했지만 맥박은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할머니의 딸은 “아침 6시쯤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그리고 어머니는 곧 숨을 거두셨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족들은 슬픔 속에 할머니의 장례식을 준비했으며 미사 집도를 위해 사제를 부르고 장례식 만찬을 준비했습니다. 또한 인부를 고용해 관이 들어갈 무덤도 팠다고 합니다. 하지만 입관 후 매장만을 남겨둔 그때  갑자기 관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관을 열자 할머니는 눈을 뜨고 있었고 몸에는 온기가 가득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사망선고를 받은 지 10시간 만이었다고 합니다. 

 

 

 

2. 3살 아이, 필리핀

이 아이는 자신의 장례식에서 다시 깨어나는 기적이 보여줬습니다. 필리핀 민다나오섬 북서부에 위치한 ‘잠보앙가 델 수르주(Zamboanga del Sur)’의 ‘오로라(Aurora) 마을’에 살던 이 아이는 최근 고열에 시달리다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끝내 사망선고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장례식에 참석한 가족과 지인들이 아이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던 가운데, 갑자기 아이의 머리가 움직였다고 합니다. 깨어난 아이는 건강을 회복했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죽었다가 살아난 것은 약 20시간 만이었다고 합니다.

 

 

3. 페리버르토 카라스코(80대), 칠레

칠레 앙골 시의 한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이 노인은 나이가 들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사망했다고 합니다. 더이상 힘이 들어가지 않아 몸은 축 늘어졌으며 더 이상 몸에 온기가 느껴지지 않았고 숨소리도 들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족들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이라 판단했고 장례업체에 연락을 했다고 하는데요. 가장 좋은 옷을 입혀 입관했으며 부고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장례식장에 모였다고 합니다. 그 순간 갑자기 관 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는데요. 깜짝 놀라 관을 열었을 때 할아버지는 관 속에 누운 채로“나 아직 안 죽었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4. 황(70대), 중국 쓰촨 성

죽은 줄만 알았던 할아버지가 자신의 장례 도중 깨어난 기적은 중국에서도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중국 쓰촨 성의 한 마을에 살고 있는 황(70대) 할아버지인데요. 이 할아버지는 아주 오래전부터 식도암 투병을 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아침 더 이상 숨을 쉬지 않았고 온 몸이 차갑게 식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의 아들 밍콴은 할아버지가 사망했다고 판단했으며 장례식 준비를 위해 온 가족과 친척들을 불러 모았다고 합니다. 

 

현지 풍습에 따라 아버지의 입에 쌀과 소금, 콩을 가득 넣었고 이어서 아버지의 유품을 모두 불태웠다(*저승에 가서 쓰라는 뜻)고 합니다. 또한 제사상에 올릴 돼지를 잡고 상여에 쓸 꽃을 다듬었으며 그동안 아버지를 관 속에 고이 모셨다고 하는데요. 모든 장례 준비가 끝났을 때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소리의 정체는 아버지의 관이었는데요. 관은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고 안에서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서둘러 관을 열었을 때 아버지는 두 눈을 부릅뜨고 있었고 당황한 기색으로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밍콴의 말에 따르면 장례 도우미들과 가족들은 비명을 지르며 장례식장 밖으로 도망갔다고 하는데요. 황 할아버지는 약 10시간 만에 다시 살아났습니다. 

 

 

5. 갓 태어난 신생아,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북부의 차코 지역의 한 병원에서는 예정일보다 3개월이나 빨리 태어났던 한 아기가 출산 직후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의사는 아기에게서 아무런 '활력 징후(vital sign, 호흡, 체온, 심장 박동 등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고 조산으로 인해 사망으로 판정했다고 합니다. 아기는 그렇게 엄마 품에 한 번 안겨보지도 못한 채 차가운 관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아기가 영안실로 옮겨진지 12시간이 지났을 때, 아기의 엄마는 문득 아기의 마지막 모습을 카메라에 남기고 싶다며 남편에게 같이 병원에 갈 것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차가운 영안실의 문을 열었을 때 아기의 엄마는 기절했다고 합니다. 죽었다고 생각했던 아기가 영하의 온도에서 서럽게 울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관에서 신생아실로 옮겨진 아기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기적'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일을 겪은 부모는 아기의 이름을 '루시아'에서 '빛과 기적'을 의미하는 '루즈 밀라그로스'로 바꿨다고 합니다. 

 

이스라엘과 중국에서도 미숙아로 태어나 사망 판정을 받은 아기가 장례식장에서 다시 깨어난 일이 있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영안실의 저온 상태가 아기의 신진대사를 늦춰 생존을 도운 것이라고 합니다. 

 

 

6. 지나이다 코노노바(80대), 러시아 

러시아 고르셰첸스키 병원 영안실에서 근무하던 직원은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사망 판정을 받고 장례식을 앞두고 있던 80대 여성이 깨어나 영안실을 빠져나가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 여성은 영안실 테이블에서 내려오다 바닥에 쓰러졌지만, 다시 일어나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놀라운 사건의 주인공은 장폐색 수술을 받다가 숨져  영안실로 이송됐던 지나이다 코노노바(81) 할머니였습니다. 

 

병원 측의 확인 결과 지나이다의 주치의는 그가 사망하자 정해진 시간을 어기고 영안실로 보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의료 지침상 환자가 사망하더라도 2시간이 지나야 영안실로 보낼 수 있는데 무려 40분을 앞당겨 이송했던 것입니다. 병원장 알렉산더 블라소프는 “당시 지나이다는 30분 동안 소생술을 받았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었으며 그녀가 사망한 것은 확실했다”라고 말하며 “살아있는 사람에게 사망 판정을 내릴 이유가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을 들은 지나이다의 가족들은 규정을 어긴 병원의 책임을 주장하며 고소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렇게 죽었다가 살아났던 사람들이 무사히 구조되었던 일도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실제로 사망에 이른 사건도 있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몸무게 580g으로 태어났던 아기가 기도폐쇄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렇게 3일이 지나고 장례식을 단 2시간 앞둔 순간 관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는데요. 관을 열었을 때 아기는 힘겹게 숨 쉬고 있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날 아기는 사망했다고 합니다. 두 번이나 딸의 죽음을 맞이한 부모는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만약 아기가 애초에 관 속에 들어가지 않고 병원에서 꾸준한 치료를 받았다면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온두라스의 한 공동묘지에서 유가족이 “관 속에서 비명 소리가 들린다”며 콘크리트 무덤을 깨부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관의 주인은 최근 갑자기 쓰러져 사망선고를 받은 16세 여성 네이시 페리스인데요. 밤중에 화장실을 가려고 일어났다가 의식을 잃었고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페레스는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묻혔다고 하는데요. 당시 페레스는 임신 3개월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례를 치른 다음날 무덤에 갔던 그녀의 남편은 ‘탕탕’ 치는 소리에 이어 아내의 비명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페레스는 무덤 속에 묻힌 채 도와달라고 울며 소리치고 있었는데요. 남편은 무덤을 깨부수고 관을 열어 아내를 살리고자 애썼지만, 병원으로 이송된 직후 페레스는 사망했다고 합니다. 유가족의 증언에 따르면 페레스의 손끝이 멍과 상처로 가득했으며 관 뚜껑에는 손톱자국이 가득했다고 합니다. 

 

 

브라질에 살고 있던 산토스(37세)는 패혈증으로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유가족은 산토스를 입관하고 돌로 만든 무덤에 매장했는데요. 얼마 후 산토스가 묻힌 묘지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 무덤에서 자꾸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합니다. 장례를 치른 지 11일이 지났을 때 이 소문을 들은 가족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무덤을 부수고 관을 꺼내 뚜껑을 열었는데요. 그 순간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산토스의 이마와 손에 상처가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부러진 손톱이 관 모서리에 박혀 있었고 관 내부에는 선명한 핏자국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깜짝 놀라 산토스의 몸을 만진 가족들은 온기까지 느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미 너무 늦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이런 현상을 나타내는 ‘라자루스 증후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라자루스 증후군(Lazarus syndrome)은 성경에서 죽었다가 살아났던 ‘나사로’의 이름을 따 지어진 것인데요.  심폐소생술이 중단된 후 자발순환의 지연된 회복(ROSC, Delayed Return of Spontaneous Ciculation)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심장이 멈췄지만, 자발적으로 회복되어 다시 심장이 뛰는 것을 말합니다. 의사의 사망 판정 후 다시 살아나는 경우는 세계 각국에서 종종 일어나고 있습니다. 의학계에서는 사람의 체질에 따라 정밀 의료장비에 활력징후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심정지가 지속될 경우 사망 판정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일반인들의 시각에서는 의료 과실로 보는 사람도 있고 사람의 힘으로 간섭할 수 없는 ‘기적’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유족의 입장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이 사망했을 때 혹시나 라자루스 신드롬의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까,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오늘 저와 함께 기적적으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던 6명의 사람들과 안타깝게 2번 사망한 3명의 사람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들 모두 라자루스 신드롬을 경험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무쪼록 의료기술이 더 개발되어서 억울하게 사망하는 사람은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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