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세상의 조이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9가지 생필품의 유통기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는 음식에 대해서는 유통기한에 민감한 편이지만 생각보다 생활용품의 유통기한에 대해서 관심있는 분들은 잘 없더라고요. 게다가 대부분의 생필품에는 유통기한이 적혀있지 않기 때문에 천년만년 사용해도 되나보다 하시면서 꾸준하게 사용하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칫솔, 수건, 도마, 행주, 베개 등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생활용품들에는 유통기한이 분명히 있습니다. 조금만 민감하게 반응하신다면 생활용품의 오염으로 인해 감염되는 질병은 막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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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개와 박테리아
첫번째, 주방 행주의 유통기한은 1주일입니다.
보통 하루에 몇끼를 집에서 드시나요? 적어도 하루에 한끼 이상을 집에서 드신다면 사용하시는 행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설거지를 하고 나면 행주로 싱크대를 닦기도 하고 밥을 먹고 나서 식탁을 닦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다 쓰신 행주는 어디에 두시나요? 설거지 후 방치된 행주에서는 위장병을 일으키는 주범인 대장균이 다량으로 검출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깨끗하게 보관을 한다고 완벽하게 관리가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 널어놓은 행주
행주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새 것으로 교체를 하는 것이 좋으며 끓는 물에 삶아서 세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능하시다면 매일 행주를 교체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매일 사용하는 칫솔
두번째, 칫솔의 유통기한은 1달입니다.
하루 세번 사용하는 칫솔, 얼마나 오래 사용하시나요? 우리의 소중한 치아를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칫솔인데, 칫솔이 더럽다면 양치를 하는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1개의 칫솔에 수백만 마리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위장병을 일으키는 주범인 박테리아는 습기를 아주 좋아하는데 촉촉하게 젖은 칫솔은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아주 좋은 조건을 가졌다고 합니다.
혹시 칫솔을 화장실에 두시는 분이 계신가요? 만약에 화장실 변기와 같은 공간에 두셨다면 당장 칫솔을 다른곳으로 옮기기를 추천합니다. 변기 물을 내릴 때 적어도 2m이상 물이 튄다고 하니 칫솔은 변기에서 최대한 먼 곳에 보관해주세요. 혹시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꼭 변기 뚜껑을 닫아 칫솔과 화장실 환경을 보호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설거지 스펀지
세번째, 주방 수세미의 유통기한은 1주일입니다.
식사 후에 설거지 하시죠? 요즘은 식기세척기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꽤 많지만, 아직까지는 그래도 손으로 설거지 하시는 분들이 더 많다고 생각되는데요. 오래된 수세미를 사용하는 것은 그릇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박테리아를 그릇에 묻히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주방에서 사용하시는 스펀지나 수세미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뜨거운 물에 팔팔 끓이거나 전자렌지에 돌려 박테리아를 없애주는 것이 좋습니다. 햇살이 좋은 날 햇볕에 말려주시는 것도 좋아요.
▲ 면도
네번째, 면도날의 유통기한은 2주입니다.
왠만한 성인 남성분들은 매일 아침마다 면도하는 것이 일상이죠? 면도를 하면 면도날에 각질, 모발 찌꺼기 등이 남아있기 마련인데요. 꼼꼼하게 세척을 하려고 해도 면도날 사이에 끼여 있는 모든 이물질을 완벽하게 청소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물기를 잘 털어서 말린다고 해도 곰팡이와 박테리아의 번식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죠. 습기를 좋아하는 박테리아는 면도날 또한 굉장히 좋아한답니다. 이런 면도기를 오래 사용하시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게 되죠.
적어도 2주에 한번은 면도날을 새 것으로 교체해 주시고 매일 사용하고 나면 알콜에 잠시 담군다음 꼼꼼하게 말려주세요. 요즘은 면도날 세척액이 잘 나오는 편이라 세척액을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 변기청소
다섯번째, 변기 청소 솔의 유통기한은 6개월입니다.
화장실에서 가장 더러운 것 중 하나는 바로 변기를 청소하는 솔입니다. 변기를 청소하고 난 뒤 물기가 있는 그대로 솔을 보관하신다면 각종 더러운 세균들이 번성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 불쾌하고 찝찝한 솔을 제대로 세척하려면 뜨거운 물에 세제를 부어서 깨끗하게 씻은 다음 햇볕에 바짝 말려주셔야 해요. 이렇게 꼼꼼하게 관리를 한다면 조금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겟지만, 만약에 그냥 방치하신다면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바꿔주셔야할거에요.
▲ 낡은 도마
여섯번째, 도마의 유통기한은 1년입니다.
음식을 썰고 다지는 용도의 도마는 아마 모든 사람들이 최대한 깨끗하게 보관하려고 노력하실거에요. 하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를 한 도마에도 일반적으로 변기만큼 많은 박테리아가 살고 있다고 해요.
플라스틱, 세라믹 도마에 비해 나무 도마가 조금 더 위생적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나무 도마가 안전한 것은 아니랍니다. 나무 도마는 오래 쓸수록 칼질로 인한 흠집이 많이 생기는데 흠집 사이에 생겨나는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을 막는 것은 어렵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1년에 한번씩 새 것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도마 가격의 부담이 있다보니 저 또한 1년에 한번씩 바꾸는 것은 조금 부담스러운 것 같아요. 조금 귀찮더라도 사용하고 나서 햇볕에 잘 말려주며 보관한다면 조금 더 오래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죠?
▲ 수건
일곱번째, 수건의 유통기한은 2년입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수건의 유통기한을 생각해보신 적 있으세요? 사실 저는 벌써 3년째 사용중인 수건도 있답니다. 하루에 조금씩 우리가 사용하는 수건은 닳아 없어지고 있답니다.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점점 흡수력이 약해져서 수건의 역활을 제대로 하지도 못할뿐더러 점점 더 까칠까칠한 느낌이 심해져서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답니다.
아직 찢어지지 않아서 쓸만하더라도 수건은 제때 바꿔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오래된 수건에는 박테리아 증식의 위험도 있다고 하니 꼭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베개 세탁
여덟번째, 베개의 유통기한은 1년입니다.
우리는 매일 잠에 들 때 베개를 베고 잠을 잡니다. 우리의 얼굴이 가장 오랜 시간 동안 닿는 베개에는 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이 가득하다고 하네요. 보통 베개에는 평균적으로 35만마리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박테리아와 얼굴을 맞대고 잠을 잔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돋는 것 같습니다.
베개를 조금 더 깨끗하게 오래 사용하시려면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베개를 60도 이상의 온수에 세탁하고 1년에 한번은 바꿔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온수 세탁으로 깨끗한 상태는 유지할 수는 있지만, 목 건강을 위해서 베개를 바꾸는거죠.
▲ 렌즈케이스
아홉번째, 렌즈 케이스의 유통기한은 3개월입니다.
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민감하고 예민한 곳입니다. 눈 건강을 생각한다면 렌즈보다는 안경을 쓰는 것이 맞겠지만, 꼭 껴야하는 순간이 있다면 렌즈가 세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렌즈와 렌즈 케이스의 오염은 자연스럽게 눈의 염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박테리아가 습기를 좋아하는거 이제 모두 아시죠?
촉촉한 상태의 렌즈 케이스는 박테리아가 굉장히 좋아하는 환경이에요. 렌즈를 착용하시는 분들은 렌즈 케이스를 끓는 물에 넣어 수시로 세척해서 사용하시거나 3개월에 한번 새것으로 바꿔주세요.
▲ 베게에서 발견된 진드기, 귀엽나요?
▲ 박테리아
하루를 살아가며 매일 사용하는 생활용품이지만 생각보다 우리는 이 것들의 유통기한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늘 9가지 생활용품의 유통기한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조금만 더 꼼꼼하게 챙긴다면 생활용품의 오염으로 인한 질병은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고 미세한 먼지와 세균이지만 조금 더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용품을 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베개 세탁부터 시작하려고요. 여러분들도 사용하시는 생활용품, 한번 더 체크해보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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