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세상의 조이입니다. 오늘은 세계적인 영국쉐프 '고든 램지'가 알려주는 외식 꿀팁 6가지를 알아봤습니다. 얼마전 냉장고를 부탁해, 한국 맥주 광고 등을 통해 국내에 얼굴도장을 제대로 찍었었는데요. 원래 인기가 좋았지만 그 후 국내 팬층을 더 두텁게 확보했다고 합니다.
고든 램지는 현재 레스토랑도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그가 알려주는 레스토랑에서 가장 똑똑하게 식사할 수 있는 방법을 오늘 함께 알아볼게요. 오늘 필독하시고 우리 모두 똑소리 나는 손님이 되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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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말에는 외식을 피하세요.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평일보다는 주말에 외식을 하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평일보다는 주말에 시간이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고든 램지는 주말보다는 평일에 외식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주말보다 더 바쁜 공휴일이나 발렌타인데이, 크리스마스 같은 기념일에는 더더욱 외식을 피할 것을 권면하고 있죠. 그 이유는 바로 너무 바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손님이 많이 몰리는 주말, 공휴일, 기념일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레스토랑에 몰려서 대부분의 손님들은 자신이 돈을 낸 만큼의 가치 있는 식사와 서비스, 만족을 얻을 수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식재료를 판매하는 도매상은 주말에는 문을 닫는 곳이 많아서 보통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가 가장 좋은 재료로 요리를 한다고 하네요. 조개나 새우, 오징어, 랍스터 등의 해산물은 특히 신선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해산물 요리는 더더욱 평일에 맛보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2. Soup of the Day, 오늘의 수프는 주문하지 않기
많은 사람들이 레스토랑에 가면 오늘의 수프를 주문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고든 램지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때 오늘의 수프는 주문하지 않을 것을 권면하고 있어요. 그 이유는 바로 '오늘의 수프'는 '이 달의 수프'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말의 뜻은 신선하지 않은 묵은 재료들을 처리하기 위해 만든 것이 '오늘의 수프'라는 거죠. 레스토랑 입장에서는 재고가 되어버린 신선하지 않은 식재료를 어떻게든 소비해야하겠지만, 값을 지불하는 고객의 입장은 또 다르지 않겠어요?
물론 모든 레스토랑이 그렇진 않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레스토랑이 이렇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레스토랑에 가시면 오늘의 수프보다는 내 입에 맛있는 수프를 주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2명이 식사할 때는 3명, 3명이 식사할 때는 4명으로 예약하세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2인 테이블의 좁고 불편함에 대해서 알고 계실거에요. 가끔 테이블이 너무 작아 주문한 음식을 다 올려놓기 어려울 때도 있죠. 이러한 이유로 고든 램지는 실제 인원보다 1명 많은 수로 예약하는 것을 권하고 있어요. 물론 레스토랑 사장님들은 굉장히 싫어하겠지만 한번쯤 시도해볼만한 팁인 것 같습니다. 1명 많은 수로 예약하시고 조금 더 넉넉한 테이블에서 편하게 식사를 즐겨보세요.
4. Special Menu, 스페셜 메뉴는 피하세요.
어떤 레스토랑에 가더라도 메뉴판 한켠에 스페셜 메뉴는 대부분 있습니다. 뭘 먹을지 고민이 될 때 우리의 눈은 스페셜 메뉴로 가기 쉽상인데요. 고든 램지는 레스토랑에서 내세우는 '스페셜 메뉴'를 주문하지 않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스페셜이라고 말하면서 여러가지 메뉴를 내세운다면 그 메뉴는 더이상 특별하지 않다는게 고든 램지의 논리입니다. 레스토랑의 상술인 스페셜 메뉴에 속지 마시고 내가 먹고 싶은 메뉴, 좋아하는 메뉴를 소신있게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 레스토랑 직원 또는 쉐프에게 가장 잘나가는 음식을 물어보지 마세요.
스타쉐프 고든 램지는 직원 또는 쉐프가 추천하는 '우리 레스토랑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피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음식을 추천하며 자랑하는 사람은 결국 만드는 입장의 사람들인데 자신이 만드는 음식을 자신이 맛있다고 말하는 것에는 신빙성이 없다는 것이 고든 램지의 논리입니다. 결국 진짜 맛있는 음식은 손님들이 엄지를 세우며 맛있다고 칭찬하는 음식일테니 말입니다. 직원의 추천보다는 단골들의 평가에 귀를 기울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6. 와인을 주문할 때는 빈앤드 리스트(Bin-end List)를 요청해보세요.
빈앤드 리스트는 긁힌 자국이 있거나 상표가 손상되어 상품의 가치가 떨어진 와인을 말합니다. 외관만 손상되었을 뿐 와인의 맛에 영향을 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먹는데는 아무 이상이 없답니다. 먼저 소믈리에에게 빈앤드 리스트가 있는지 확인하고 만약에 있다면 시음을 요청해보세요. 마음에 든다면 원하는 적정 가격선에서 소믈리에와 딜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와인은 함께 먹는 음식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스테이크에 곁들인다면 웰던으로 조리한 것보다는 레어, 미디움레어로 조리된 것이 와인의 풍미를 손상시키지 않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오늘 조이와 함께 알아본 외식꿀팁 6가지, 고든 램지가 알려준 팁이라 더 믿음이 가고 솔깃한 것 같습니다. 참고하셔서 멋진 레스토랑에서 외식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래요.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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