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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바캉스 후유증 극복방법 7가지

by Tanyo 2018.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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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아름다운 피서지에서 휴가를 보내는 분들이 아마 많으실거에요. 신나게 즐기고 놀 때는 잘 모를 수 있지만 집으로 돌아와서 꼼꼼히 살펴보면 몇가지 문제가 생긴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우리 몸 곳곳에 나타난 휴가 후유증인데요. 조이와 함께 증상별 휴가 후유증과 해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건강하게 돌아왔다면 정말 다행이지만, 혹시 갖가지 휴가 후유증으로 고생을 하고 계신다면 주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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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조해진 머리결


자외선에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썬크림을 바르지만 머리결은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머리카락입니다. 머리카락은 피부보다 더 직접적으로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기도 하죠.


여름의 뜨거운 햇살만큼 머리카락에 큰 악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바다의 염분과 수영장의 화학약품입니다. 물놀이 후에는 대충 헹구는 것이 아니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단백질 성분이 풍부한 헤어로션이나 앰플 등을 머리카락에 발라주는 것이 손상된 머리결을 복구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가정에서 달걀, 꿀, 마요네즈 등으로 헤어팩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도 머리카락 건강에 좋습니다. 




2. 햇빛 화상


여행을 다니는 동안 썬크림은 꼼꼼하게 바르셨나요? 시원한 바다에서 신나게 놀 때는 몰랐지만 샤워를 하면서 벌겋게 익어버린 어깨와 등을 발견했다면 뜨거운 햇빛에 화상을 입은 겁니다. 별일 아니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도 있지만 분명한 화상입니다. 찬물 샤워를 하는 것이 좋고 얼음찜질을 통해 열기를 식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다르지만 그리 심각하지 않다면 감자나 오이를 곱게 갈아 팩을 하거나 알로에를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살갗이 벌겋게 익은 정도를 넘어 물집이 잡혔다면 소독한 바늘에 실을 끼워 물집 사이로 통과시킨 다음 실을 잘라주세요. 진물이 실을 타고 흘러 나와 물집을 뜯는 것보다 통증이 줄어듭니다. 물집이 잡힌 곳은 화상연고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되며 피부가 지저분하게 벗겨지더라도 억지로 뜯지 말고 자연스럽게 떨어질 수 있도록 두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으로 인해 피부에 큰 손상이 갔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수분크림 넉넉하게 발라주는 것도 잊지마세요. 




3. 눈병


즐겁게 휴가를 다녀왔는데 눈이 따끔하고 아플 수 있습니다. 수영장이나 바다 물놀이로 인해 눈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행성 눈병의 경우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2주 정도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기 마련이지만 전염성은 굉장히 강력합니다. 눈병이 발생했을 경우 손을 자주 씻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다른 가족과 수건을 따로 사용해서 감염되는 일이 없도록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합니다. 


상태가 심각한 경우 2차 감염이나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에 따라 병원에 가서 진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외이도염(귓병)


휴가를 다녀와서 외이도염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더 쉽게 걸릴 수 있는데요. 세균성 외이도염은 외이도(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의 점막이 붓거나 진물이 흐르는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통증이 심각할 경우 진통제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되며 항생제 연고를 외이도에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귀에 수영장 물이나 바닷물이 들어가면서 걸리는 외이도염은 선풍기나 드라이어의 시원한 바람으로 귀를 자주 말려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꼭 병원으로 가세요. 




5. 늘어지는 몸 


분명히 휴가기간에 푹 쉬었지만 휴가가 끝나고 나니 더 피곤할 수 있습니다. 밀린 잠도 몰아서 푹 잤는데 대체 왜 그럴까요? 우리 일상의 신체리듬이 깨졌기 때문입니다. 휴가가 끝나고 현실로 돌아왔지만 알람소리도 견디기 힘들고 하루종일 멍하다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녁에는 최대한 약속을 잡지 말고 일찍 쉬는 것이 좋으며 가벼운 산책과 운동으로 우리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반신욕이나 족욕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일찍 잠자리에 누워 잠을 청해보세요. 금새 피로가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6. 벌레 물린 곳 


요즘 여름휴가를 계곡으로 가거나 산으로 캠핑가는 분들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올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모기가 오히려 적었다는 말이 있었지만, 그래도 갖가지 종류의 벌레에게 물리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진드기, 모기, 개미 등 수많은 벌레에게 물리고 나면 피부가 간지럽고 따끔거립니다. 심각할 경우 많이 붓기도 하고 통증도 심해지죠. 


벌레 물린 곳은 햇빛 화상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얼음찜질을 통해 붓기를 가라앉힌 다음 벌레 물린데 바르는 연고를 발라주세요. 혹시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침을 꼭 빼내야 하며 심각할 경우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7. 배탈(장염, 식중독 등)


여행지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참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평소와 다른 환경 속에서 새로운 음식을 많이 먹게 된다면 속에 탈이 나기 쉬운데요. 여름 여행의 경우 비교적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에 배탈이 더 잦은 것 같습니다. 지속적인 설사와 발열로 인해 휴가를 망치고 싶지 않다면 속에 큰 부담이 없는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덥다고 차가운 것만 먹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음식도 조금씩 먹어주세요. 장염이 이미 발생했다면 유제품은 피하고 부드럽고 소화하기 쉬운 죽을 조금씩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나고 즐거운 휴가를 보냈지만 생각보다 크게 밀려오는 바캉스 후유증으로 인해 고생하고 계신다면 오늘 조이가 알려드린 바캉스 후유증 극복방법 7가지 참고하셔서 일상생활에 잘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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