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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과거 서양권을 초토화시켰던 충격적인 유행 10가지

by Tanyo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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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즐거운 세상의 조이입니다. 요즘 세상이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고 있으면 참 이해하기 어렵고 공감되지 않는 부분들이 참 많습니다. 어떨 때는 내가 유행을 따라가지 못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옛날이 참 좋았는데… 라는 마음이 문득문득 들기도 합니다. 

오늘은 과거에 실제로 존재했던 조금은 당황스럽고 신기한 물건과 유행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과거에는 당연했던 것들이 오늘날의 시각으로 볼 때 얼마나 위험하고 잔인하며 고개를 젓게되는 수준인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이걸 보시면 아, 지금이 참 살기 좋은 시대구나 라는 생각 번뜩 드실 거예요. 그럼 함께 보실까요? 


1. 치통 약으로 사용되었던 코카인 


19세기, 모르핀 중독 치료에 쓰이기 시작했던 코카인은 탁월한 진통제로 큰 주목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얼마 안 가 만병통치약으로 소문이 나기 시작했는데요. 코카인은 사람들에게 치통, 두통, 만성피로, 꽃가루 알레르기(건초열, Hay fever) 등 각종 질환에 효과가 좋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 시절 사람들은 이것이 자신의 몸을 해치는 마약인 줄도 모르고 그저 진통을 잊게 해주는 약으로 사용했던 것입니다. 

 

2. 아기 배달 서비스


20세기 초 미국에서는 무려 아기를 우편으로 부치는 것이 합법이었다고 합니다. 지금 생각으로 상상도 하지 못할 그런 일인데요. 아이 무게가 일반적인 소포 무게를 초과하지만 않는다면, 저렴한 가격에 멀리 사는 친척에게 부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우체부들이 믿을만했다고 하지만... 아무리 옛날 이야기라고 해도 참 이해가 안 될 그런 일이죠? 

3. 아기 케이지


1930년대 영국의 아파트에서 볼 수 있었던 아주 일반적인 풍경이라고 합니다. 아기들에게 적절한 햇빛과 신선한 공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영국의 어른들은 아파트 창가에 이렇게 닭장 같은 케이지를 달아서 일정 시간 동안 아기를 넣어 두었다고 합니다. 

사진 속 아기들의 표정이 제 눈에만 하나같이 어두워 보이는 것인가요? 긴장감이 역력해보이는 그런 모습인데요. 저 높은 곳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시절에는 아기가 있는 집에서 당연하게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베이비 케이지’였다고 합니다. 


4. 살아있는 정원 장식용 난쟁이 


18세기 유럽의 귀족들에게 말도 안되는 괴이한 유행이 돌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넓고 아름다운 정원을 가진 부자들이 자신의 정원에 ‘살아 있는 정원 장식 난쟁이’를 고용한 것인데요. 

난쟁이 역할로 고용된 남자들은 실제로 키가 작아야 했고 정원 구석에 있는 작은 별채에서 거주했으며 마치 동화 속 난쟁이와 같은 인상을 주는 것이 주된 임무였다고 합니다. 이들은 난쟁이 느낌을 살리기 위해 수염이나 머리카락, 손톱을 자르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으며 옷도 역할에 맞는 동화 속 난쟁이 복장으로 입어야 했다고 합니다. 또한 사람들과 마주치는 순간에는 난쟁이들의 포즈나 행동을 연기해야 했다고 합니다. 진짜 동화 속에서 만난 난쟁이처럼 말이죠. 

 

5. 무서운 의료행위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말하죠? 18세기 유럽이 그랬습니다. 치료를 위해 방혈을 하거나 수은을 쓰는 것이 일반적인 시대였다고 하는데요. 담배연기로 관장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윈슬로우 진정시럽이라는 약이아기를 키우는 엄마들 사이에서 유행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간호사였던 윈슬로우 부인이 개발한 약으로 마법의 약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이 약을 먹이면 아이들이 안정되고 가만히 자는 효과로 유명했는데요. 이 진정시럽은 아편으로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당시 유행했던 온갖 엽기적인 의료 행위를 모두 소개하려면 참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요. 이렇게 발전된 의료 기술이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에 문득 참 감사한 것 같습니다. 

 

 

6. 방사능 장난감


방사능 물질의 위험성을 몰랐던 1950년대 초반의 미국에서는 방사능 물질의 잠재력과 기대치가 참 높았다고 합니다. 이것이 많은 발전을 불러올 것이라 믿었으며 사람에게 해를 끼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어린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으로 ‘미니 실험실’을 판매했으며 이 제품에는 실제 폴로늄과 우라늄 등 방사능 물질들이 들어가 있었다고 합니다. 

 

7. 사람 전시장


사람을 전시하는 미개한 발상은 과거 서양권의 나라에서 종종 일어났던 일이라고 합니다. 인간 동물원에는 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 데려온 사람을 전시했다고 하는데요. 자신들과 다른 타 인종을 짐승처럼 다뤘던 잔인한 기획 뒤에는 백인 우월주의가 짙게 깔려있었다고 합니다. 

 

 

한편, 1907년 일본은 이것을 그대로 베껴 오사카에서 열린 만국 박람회에서 총 32명의 사람을 전시했으며 그중 2명은 우리나라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 사람들은 ‘조선 동물 2마리’로 소개했다고 하는데요. 세계 어떤 나라에서든 다시는 반복되지 말아야 할 끔찍한 일입니다. 

8. 고인과 기념사진 


사진 기술이 발달하고 1인당 소득이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조금 특별한 기념 사진이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까운 사람이 죽으면 고인과 함께 마지막 사진을 남기는 것이었는데요. 이때 고인이 죽지 않은 것처럼 자세를 취하고 표정을 연출해서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관건이었다고 합니다. 

 

 

9. 임신 중 흡연 처방 


흡연의 부작용이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20세기 중반, 흡연은 더없이 우아하고 건전한 행위로 인식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더해 임산부(임신부와 수유하는 산모 모두)에게 흡연이 이롭다는 말이 나오자 담배 회사들은 하나같이 기다렸다는 듯이 그에 걸맞은 광고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10. 방사능 화장품 


방사능 물질에 대한 열광은 장난감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토-라디아(Tho-Radia)라는 회사는 향수와 핸드크림, 파우더, 립스틱 등에 방사능 물질을 첨가했으며 이것은 방사능 파워가 더해진 화장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이런것을 보고 있자니 현대에 태어난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참 당연하게 하고 있는 일이나 행동도 먼 미래에서 돌아보면 참 어이없고 말도 안 되는 것일 수도 있겠죠? 이상 즐거운 세상의 조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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