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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식

세상에서 가장 많은 돈을 기부한 사람들 TOP7

by Tanyo 202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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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부자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 사람들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만큼 큰돈을 가졌으며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것들을 누리며 살아가죠. 하지만 이 들 중에는 자신의 것을 절반 이상 기부하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었는데요. 사회 상류층이 더욱 본을 보이며 살아야 한다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부자들이었습니다. 

 

2010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빌 게이츠와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워런 버핏은 ’기부서약(Giving Pledge)’이라는 것을 시작했는데요. 이들을 시발점으로 도미노같은 기부 열풍이 불어 세계 억만장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처음 기부서약을 시작했던 사람들은 미국인이었지만, 지금은 러시아, 인도, 우크라이나, 말레이시아, 남아공 등 신흥국가의 억만장자들이 대거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기부를 많이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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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


마크 저커버그는 하버드 대학을 다닐 때 페이스북을 개발해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부자 중 한 사람이 되었죠. 그는 자신이 죽기 전에 페이스북 주식의 99%(약 50조 5천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저커버그 부부는 자신들이 설립한 재단인 ‘첸 주커버그 이니셔티브’을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270억을 기부했었는데요. 얼마전 그들는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 무려 810억을 추가로 기부했다고 합니다. 

 

 

2. 위프로 테크놀로지 회장, 아짐 프렘지


인도에서 세 번째, 세계에서 마흔한 번째로 돈이 많은 아짐 프렘지는 인도의 빌 게이츠로 불리는 사람입니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식용유 회사 ‘위프로’를 세계적인 IT기업으로 키워내 이런 별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프렘지는 인도에서 가장 기부를 많이 하는 사람인데요. 2001년 600억원을 기부해서 재단을 만들었으며 2010년에는 2조 2천억원을 초등교육 발전을 위해서 기부했다고 합니다. 아짐 프렘지는 2025년까지 인도의 모든 땅에 1,300개의 학교를 세워서 아이들이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3. 전 러시아 부총리, 블라디미르 포타닌 


포타닌은 러시아에서 4번째로 돈이 많은 사람이며 세계에서 46번째로 돈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는 기부서약을 통해서 자신의 재산 15조 원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기부할 것을 약속했으며 자신의 기부를 통해서 러시아의 기부철학이 다시 부활하고 러시아 국민들에게 기부에 대한 마음을 일깨워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가 밝힌 기부 이유는 한 가지가 더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자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너무 많은 돈 때문에 내 아이들이 인생에서 뭔가를 성취하고자 하는 꿈조차 꾸지 않을까 봐 두렵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고 합니다.

 

 

4. 버진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


괴짜 CEO로 알려진 리처드 브랜슨은 취미로 우주선 ‘스페이스 2’를 만들어서 화제가 되었던 인물입니다. 그 외에도 열기구를 타고 대서양과 태평양을 횡단하거나 요트로 대양을 누비다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었죠. 그런 그가 ‘기부서약’을 했다고 하는데요.  30억 달러를 향후 10년간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했으며 이 금액은 재산의 절반이라고 합니다. 또한 그는 ‘작은 실천이 남을 돕고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신념아래 ‘버진 유나이트(Virgin Unite)’를 설립했으며 말라리아, 결핵, 에이즈 등의 문제 해결과 남아공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5.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현존하는 세계최강 부자 빌 게이츠는 숨만 쉬어도 1초에 15만 원을 버는 사람입니다. 빌게이츠에겐 길에 떨어진 100달러를 줍는 시간이 더 아깝다는 말이 1초 수입에서 나왔죠. 빌 게이츠는 은퇴 후 빌&메린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요. 이 재단은 세계 보건기구, 유니세프, 에이즈 퇴치 기금 등 전 세계 수많은 단체에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하루에 50억씩, 총 350억달러를 기부한 빌 게이츠는 세계에서 가장 큰돈을 기부한 기부왕입니다. 한편 빌게이츠의 재산은 70조원를 훌쩍 넘어섰는데요. 자신의 자녀에게는 딱 100억만 물려주고 나머지는 모두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워렌 버핏과 함께 ’ 기부서약(Giving Pledge)’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이 되었으며 지금도 세계의 수많은 부자들에게 기부서약에 서명하기를 권하고 있다고 합니다. 

 

 

6. 워렌 버핏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3번째로 돈이 많은 부자 워런 버핏은 재산의 85%인 370억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한 억만장자입니다. 빌게이츠 어머니의 초대로 워런 버핏은 빌 게이츠를 알게 되었고 지금은 빌 게이츠의 재단에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하고 있는 부자이지요. 빌게이츠와 함께 2010년부터 시작된  ’기부서약(Giving Pledge)’을 주도하고 있으며 생전 자기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고 사후에는 90% 이상을 기부하겠다는 서약을 했다고 합니다. 그는 돈이 있는 사람이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한다고 말하며 상속세 폐지운동을 반대하고 있으며 자신의 자녀들 또한 자신의 돈으로 지금까지 충분한 특권을 누렸다고 말하며 재산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의 누적 기부액은 25조 원을 넘어섰다고 하네요. 

 

 

7. 척 피니(Charles F. Feeney)


현대의 기부왕을 뽑자면 당연히 앞서 소개해드린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일 겁니다.하지만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에게도 롤모델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바로 억만장자 척 피니(찰스 피니)입니다. 젊은 시절 척 피니는 돈밖에 모르는 사람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독과점으로 윈도즈를 팔고 작은 기업을 마구 사들이며 돈을 벌었던 빌 게이츠와 비슷한 과거를 가지고 있죠? 척 피니는 미국의 경제지에서 ‘돈만 아는 억만장자’ 1위에 뽑혔던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97년 척 피니의 회계장부가 공개되며 미국이 발칵 뒤집어졌다고 합니다. 돈밖에 모르는 억만장자라고 생각했던 척 피니가 알고 보니 지난 15년 동안 무려 4조 5천억이라는 큰 금액을 기부했던 것입니다.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처럼 그는 평생을 남몰래 기부를 했으며 그 후에도 25년간 2,900회에 달하는 기부를 했다고 합니다. 

 

척 피니가 기부를 해 온 것은 부모의 영향이 굉장히 크다고 하는데요. 그의 어머니는 픽업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외출할 일이 없는데도 있는 나가서 차를 태워주며 살았다고 합니다. 지금도 그는 1만 4천 원짜리 시계를 차며 임대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전체 기부액으로 따지면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이 훨씬 많지만 척 피니는 가진 것의 99%를 기부했다는 부분에서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의 롤모델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는 2020년까지 자신이 가진 최대한의 재산을 기부하기로 약속했으며 현재까지 8조 2천억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부자들의 기부를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세상이 되기를 바라며 이상 즐거운 세상의 조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척 피니 

“죽어서 기부하는 것보다 살아서 기부하는 것이 훨씬 즐거운 일이다’

“한꺼번에 두 켤레의 신발을 신을 수는 없으니 남는 것은 당연히 기부해야 한다”

 

 

- 빌 게이츠

“많은 재산을 갖게 된 것에 감사한다. 하지만 그만큼 내 재산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대한 책임감이 크다”

 

 

- 워런 버핏(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내가 보유한 막대한 주식의 1%를 넘게 쓴다고 해도 내 삶의 질이 향상되거나 더 행복해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내 재산의 99%를 사회에 돌려준다면 다른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 엘리 브로드 부부(부동산 재벌)

“우리가 많은 재산을 기부할 수 있는 것은 책임이 아니라 오히려 특권이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 테드 터너(CNN 창업자)

“기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행복과 기쁨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다.”

 

 

- 조지 루카스(영화 스타워즈 감독)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의 질을 개선하는데 내 재산을 기부하고자 한다.”

 

 

- 로리 로키(비즈니스 와이어 창업자)

“농부들이 수확 후 땅에 비료를 뿌려 다시 기름지게 하듯이 내 재산을 되돌려줌으로써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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