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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식

상위 0.5%의 천재,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 TOP10

by Tanyo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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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한국인, 수학 잘하는 아시안 이런 말 종종 들어보셨죠? 실제로 외국에 나가보면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이 다른 민족에 비해 수학을 잘하는 편입니다. 몇년 전 스위스 취리히 대학에서는 전 세계 국민들의 아이큐에 대해서 조사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것은 각 사람들의 소득과 교육문화, 다양한 환경 등에 기반을 뒀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아이큐 세계 1위는 바로 한국인이였다고 합니다. 아주 기분 좋은 소식이죠? 연구 자료에서는 한글의 우수성과 높은 교육열, 인구밀도와 한국의 사계절, 전통문화 등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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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기억력이 좋거나 두뇌회전이 빠른 사람을 보고 우리는 '똑똑한 사람이다, 아주 스마트하다'고 말하죠? 주머니 속의 송곳이라는 말처럼 이런 사람들은 어딜가나 티가 나기 마련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신기한 마음에 '너 아이큐가 얼마야?'라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물론 아이큐만으로 그 사람이 얼마나 똑똑한지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주관적인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믿을만한 단체인 미국의 ‘슈퍼 스칼러(Super Scholar)’통해 검증된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명의 사람들에게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슈퍼스칼러의 자료에 따르면 세계 인구 50%의 평균 아이큐는 90~110 정도이고 하위 2.5%는 70 이하, 상위 2.5%는 130 이상, 그중에서도 오직 0.5%의 사람들만 아이큐가 140 이상에 속한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세계의 똑똑이들은 아마 굉장히 상위권에 있는 사람들이겠죠? 그리고 그 중에서 한국 사람도 1명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에 제가 더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함께 보겠습니다.  

 

 

스티븐 호킹(IQ 160)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이자 이론물리학자였던 스티븐 호킹은 영국의 큰 자랑이라고 합니다. 22살 젊은 나이에 근육 신경계 난치병인 ‘루게릭(근위축성 측생경화증)’ 진단을 받고 시한부 선고를 받았으나 이를 극복하고 32살에 가장 젊은 왕립학회 회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루게릭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블랙홀 등의 우주 천문학 연구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겨서 총 14개의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7권의 베스트 셀러를 가진 작가였으며 그 중 ‘시간의 역사(A Brief History of Time)’는 런던 선데이 타임스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현존 최고기록인 237주 동안이나 실렸다고 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과학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루게릭을 이겨낸 천재, 스티븐 호킹에게는 큰 관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디트 폴가(IQ 170)

왼 - 주디트 폴가, 오 - 주디트와 자매들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명의 사람들 중에서 유일한 여성인 주디트 폴가는 헝가리의 유명한 체스 선수입니다. 역사상 이렇게 막강했던 여성 체스 선수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1991년 15세의 어린 나이에 체스계의 신화였던 ‘바비 피셔’를 꺾고 최연소 그랜드 챔피언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주디트에게는 두 자매가 있는데요. 첫째 수잔 폴가는 1984년부터 1991년까지 체스 세계 여자선수권 대회에서 4번의 우승을 했으며 둘째 소피아 폴가는 1986년 체스 세계여자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주디트는 언니들과는 다르게 여자선수권 대회에 참여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요. 7살 때 비공식 체스 경기에서 특출난 실력을 보이자 그녀의 아버지는 주디트에게 세계남자선수권대회의 우승을 목표로 제시했다고 합니다. 주디트는 이를 기꺼이 받아들였고 평생 여자선수권 대회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25년째 기네스 세계랭킹 여자 체스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서 선수권대회에서 따낸 메달은 하나도 없지만, 독보적인 여자 체스계의 일인자, 무관의 왕이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습니다. 주디트의 생애 최고 점수는 2735점이며 또한 “슈퍼 그랜드마스터 ELO(랭킹점수 2700점 이상인 선수를 칭하는 칭호)”반열에 오른 유일한 여자 선수라고 합니다. 

 

세자매를 세계 최고의 강력한 체스 여왕으로 만들어냈던 배경에는 아버지의 교육 철학과 영향력이 상당했다고 하는데요. 아버지는 바로 헝가리의 교육 심리학자인 ‘라슬로 폴가(Laszlo Polgar)’라고 합니다. 

 

 

 

앤드류 와일즈(IQ 170)

영국의 천재 수학자인 앤드류 와일즈는 1995년 지난 358년간 그 어떤 수학자도 증명해내지 못했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했습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으며 수학 및 과학 부문에서 무려 15번의 수상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앤드류 와일즈는 1995년 3월 ‘울프 상(Wolf Prize)’을 수상하며 상금으로 10만 달러를 받았고 1년 뒤에는 ‘볼프스켈 상’을 받아 상금 5만달러를 추가로 받았다고 합니다. 명예로운 상도 좋지만 상금도 굉장히 두둑하게 받은 것 같죠? 

 

 

게리 카스파로프(IQ 190)

1985년 22세의 나이로 체스 그랜드 마스터에 등극했던 게리 카스파로프는 21년간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켰으나 1996년 슈퍼 컴퓨터 ‘딥 블루’에게 패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2000년도 블라디미르 크람니크에게 패배하며 그랜드 마스터 자리를 넘겨줬으나 2851점으로 여전히 최고 기록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2007년에는 현재 러시아의 대통령인 푸틴과 함께 대통령 후보에 출마하기도 했던 인물입니다. 현재 그는 러시아의 정치인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하네요. 

 

 

릭 로스너 (IQ 192)

미국 공중파 방송의 제작자이자 작가로 아이큐 192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경찰 특공대’라는 프로그램이 있으며 지난 2000년도에는 백만장자가 될 사람은?(Who Wants to Be a Millionaire)라는TV 퀴즈쇼에 출연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는 다양하고 화려한 이색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한데요. 스트리퍼, 롤러스케이팅 웨이터, 나이트클럽 문지기, 누드모델 등의 아주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김웅용 (IQ 210)

1974년 세상을 놀라게했던  한국의 원조 신동이 바로 이분이죠? IQ 210으로 현재 세계에서 3번째로 머리가 좋은 사람인 김웅용 씨는한 때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었는데요. 4살 때 4개 국어가 가능했으며 후지 TV 방송에서 고등 미적분을 풀어서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때 풀었던 고등 미적분의 기록이 기네스북에 10년간 등재되었던 기록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7살이 되었을 때 청강생 자격으로 한양대에서 물리학을 공부했고 12세의 어린 나이에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선임연구원으로 발탁되기도 했던 대단한 인물이 바로 김웅용 씨입니다.하지만 천재라는 수식어와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그에게 큰 부담이 되었던 걸까요? 16세가 되던 해 그는 미국 생활을 모두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1981년 충북대에 입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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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언론은 그에게 ‘실패한 천재’라는 꼬리표를 달아주었고 그는 순식간에 사람들에게 잊혔습니다.세월이 흐르고 갑작스럽게 그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낸 것은 다름 아닌 저 먼 나라 루마니아의 언론이었습니다. 역대 세계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사람 3위에 김웅용 씨를 소개한 거죠. 그렇게 다시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된 그는 인터뷰를 통해서 “과거에 천재라고 불렸다고 지금 내가 반드시 하버드나 예일대에서 교수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현재 하고 있는 일(충북개발공사)에 충분히 만족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편, 김웅용 씨의 화려한 과거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가 턱없이 부족하고 현재까지도 주변 사람들이나 방송을 통해 그렇다 할 천재의 능력을 보여준 적이 없어서 많은 사람들의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람들은 이 김웅용 씨가 미국의 대학에 간 것과 기네스 기록, 나사에서 근무했던 것이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본 방송에 출연해서 고등 미적분을 푼 것만이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거죠. 또한 그는 어린 시절 학교에 가지 않고 아버지에게 교육을 받았으며 일주일에 딱 1번 외출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동네 친구들과 어울리면 바보가 전염된다고 함께 놀지 못하게 했다는 말도 있었어요. 어린시절 받았던 언론과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 아버지의 지나친 기대와 과도한 교육이 김웅용씨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의 진실은 아마 본인만이 알겠죠? 

 

 

크리스토퍼 히라타(IQ 225)

세계에서 두 번째로 아이큐가 높은 사람인 크리스토퍼 히라타(30세)는 물리에 두각을 드러낸 천재입니다. 13살 때 물리학 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14살 때 캘리포니아공대(칼텍)에 입학했다고 합니다. 이후 16살 때 나사의 화성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22세에 프린스턴 대학에서 천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합니다. 현재 그는 모교인 칼텍에서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테렌스 타오 (IQ 230)

세계에서 가장 아이큐가 높은 사람으로 뽑힌 테렌스 타오는 호주 출신의 수학자입니다. 그는 유아 때 한국의 ‘뽀뽀뽀’와 비슷한 어린이 프로그램인 ‘새서미 스트리트’를 보고 스스로 셈법을 터득했다고 합니다. 2살 때는 기본적인 수학 능력을 갖췄고 8살 때 SAT 시험(미국 대학 입학자격시험)에서 760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9살 때는 대학과정의 수학 문제를 척척 풀어낼 만큼의 능력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13살이 되었을 때는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24살이 되던 해 UCLA 최연소 교수가 된 대단한 인물입니다. 

 

그는 2004년 수학자 벤 그린과 함께 등차수열에 관한 정수론의 난제를 해결하면서 세계 언론에 대서특필된 적이 있었고 이에 대한 업적으로 2006년 수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필즈상(Fields Medal)을 수상했습니다. (*필즈상 : 국제 수학자 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국제 수학자 회의에서 40세가 되지 않은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 필즈상 수상은 수학자에게 가장 큰 영예라고 볼 수 있는데요. 2014년에는 한국 서울에서 필즈상 수여와 대회가 개최되었었다고 합니다. 

 

세상에는 참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했던 10명의 천재들은 에디슨이나 아인슈타인처럼 먼 과거에 살았던 천재들이 아닌 현재까지 살아 있거나 최근까지 현존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마도 오늘 소개한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10명의 천재들 외에도 드러나지 않은 숨은 천재들이 굉장히 많을 것 같은데요. “나 좀 똑똑한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혹시 모르니 아이큐 테스트부터 받아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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