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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꿀팁

세계최고의 항공서비스를 자랑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6

by Tanyo 2018.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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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외여행 떠나는 사람들의 수가 굉장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이 숫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점점 항공사의 수도 많아지고 있죠. 국내 항공사와 해외 항공사 등 여행자들의 선택이 폭이 점점 넓어지면서 항공사들도 더 좋은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을 유치하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세계 최고의 항공사 등급 평가기관인 '스카이 트랙스(Skytrax)'에서 소개한 세계에서 가장 수준 높은 서비스의 항공사를 알아봤습니다. 중에서도 비즈니스 클래스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항공사들의 비즈니스 클래스는 어떤 형태의 좌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함께 보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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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카타르 항공(Qater Airways)  #하마드 공항


카타르 항공은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와 퍼스트 클래스를 자랑하는 중동 항공사입니다. 1993년에 설립된 카타르 항공은 취항 후 10년 동안 매년 3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신생 공항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의 항공사 1위의 자리에 앉았습니다. 


카타르 항공은 모든 클래스에서 별 5개를 받았으며 비즈니스 클래스는 공항 라운지, 프리미엄 체크인 서비스에서 만점을 받았습니다. 기내의 습도, 공기, 기압이 최적화되어 있으며 동급 항공기에 비해 비교적 큰 창문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쾌적한 여행을 즐기는데 도움을 줍니다. 



탑승시 웰컴 드링크(쥬스, 샴페인 등)와 뜨거운 손타월이 준비되며 자리에는 잠옷, 실내화, 담요, 쿠션, 안대, 귀마개, 양말, 빗,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벨기에 초콜릿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페레가모 그루밍 키트는 남성용 검은색, 여성용 흰색으로 나뉘는데 각각 향수, 립밤, 핸드크림 등이 들어 있습니다. 



팔걸이 부분을 열면 에비앙 생수가 들어 있으며 리모컨 박스에는 USB 단자가 있습니다. 좌석은 버튼 하나로 침대로 변환이 가능하며 허리 부분에는 안마기능이 있어서 여행 중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좌석 앞 쪽에는 식사 메뉴판이 있으며 노선마다 메뉴는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식전 빵과 버터 - 물(물 또는 페리에) - 애피타이저 - 메인 메뉴 - 디저트 순으로 나옵니다.  그 외에도 배가 고프다면 언제든지 가벼운 식사(샌드위치, 누들, 과일 등)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타르 항공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B777기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더블침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Q스위트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좌석은 사생활 보호와 고객 편의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승객이 동의할 시 중간 열 좌석 2개를 붙여 더블침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기존의 퍼스트 클래스보다 더 좋은 좌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번째, 싱가포르 항공(Singapore Airlines)  #창이공항


싱가포르 항공은 아시아 최고의 항공사에 뽑혔으며 동시에 세계 최고의 항공사 2위에 뽑혔습니다. 1947년 설립된 싱가포르 항공은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동아시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긴 직항 노선 2개(싱가포르-뉴어크, 싱가포르-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해 태평양을 횡단하는 항로를 운항하고 있다고 합니다. 



탑승 시 웰컴 드링크(쥬스, 샴페인 등)를 제공하며 좌석 스크린을 중심으로 양 가쪽에는 USB 단자와 넉넉한 수납공간이 있다고 하네요. 그루밍 키트는 따로 없지만 필요한 물품이 있다면 승무원에게 요청하면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슬리퍼, 안대, 양말, 담요,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등을 제공하며 30MB의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항공은 무엇보다 '북더쿡'의 놀라운 메뉴와 맛으로 유명한데요. 8명의 다국적 ICP(International Culinary Panel) 셰프들이 끊임없이 기내식 메뉴를 개발하고 업그레이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리 예약만 하신다면 기내에서 랍스터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의 유명한 음료 '슬링'을 맛볼 수 있으니 꼭 주문해보세요. 



또한 승무원에게 '침대로 만들어 주세요'라고 요청하면 의자를 내리고 그 위에 토퍼를 깔아 푹신하고 평평한 침대로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누워봐야 알겠지만, 보기에는 의자를 뒤로 젖혀서 눕는 것보다 이게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는 1인당 40kg까지의 수화물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세번째, 아나 전일본공수(ANA All Nippon Airways)  #도쿄 하네다 공항


일본 아나 항공의 정식 명칭은 '아나 전일본공수 주식회사'입니다. 2017년 스카이트랙스에 의하면 아나항공은 모든 서비스 부분에서 별 5개를 받았다고 합니다. 



나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은 장거리용 풀플랫 시트와 중단거리용 비즈니스 크래들시트로 나뉩니다. 좌석 왼편에는 IFE컨트롤러와 USB 단자, 개인조명, 콘센트, 작은 테이블 등이 있으며 좌석 안내 책자를 통해 보다 더 자세한 좌석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중장거리 이상의 비즈니스 클래스라면 모든 좌석에 푹신한 토퍼와 따뜻한 오리털 이불을 제공하며 파나소닉 헤드셋을 제공하지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없습니다. 그 외에 실내화, 안대, 귀마개 등을 제공하며 장거리 퍼스트 클래스의 경우에만 샘소나이트 케이스에 담긴 '더 긴자' 코스메틱을 제공합니다. 국내선에서는 무료 와이파이, 국제선에서는 유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탑승 시 웰컴 드링크(쥬스, 샴페인 등)가 나오며 이륙 후 담당 승무원을 통해 메뉴판과 따뜻한 물수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신선한 사시미까지 맛볼 수 있기에 일식을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승무원이 테이블을 깔아주고 나면 식전주와 스낵 - Amuse - 애피타이저 - 메인 메뉴 - 디저트와 차 - 식후주 순서로 음식이 나옵니다. 식사시간이 아니더라도 배가 고프다면 가벼운 식사를 주문할 수 있는데요. 일본식 카레, 일본 라멘, 수프, 파니니, 샌드위치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네번째, 에미레이트 항공(Emirates)  #두바이 공항


아랍 에미레이트의 에미레이트 항공은 두바이 공항을 중심으로 운항을 하고 있는데 두바이 스탑오버 프로그램이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장거리 여행객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좋습니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와이파이를 무한 제공하고 있으며 각 좌석마다 개인 Bar가 있습니다. 개인 Bar에는 쥬스, 탄산수, 물, 컵, 간단한 스낵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탑승 시 웰컴 드링크(쥬스, 샴페인 등)가 제공되며 각 좌석에는 태블릿, 콘센트, USB 단자, 불가리 그루밍 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루밍 키트 안에는 불가리 스킨로션, 칫솔, 치약, 향수 등이 들어 있답니다. 그 외에도 실내화, 안대, 담요, 귀마개, 양말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언제든지 눕고 싶다면 승무원에게 침대를 만들어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의자를 젖힌다음 푹신한 토퍼를 깔아주면 베개 베고 담요 덮고 꿀잠 주무시면 됩니다. 




식사는 식전 빵과 애피타이저 - 메인 메뉴 - 디저트 순으로 제공되며 식사시간이 아니라도 가벼운 식사나 간식거리를 언제든지 주문할 수 있습니다. 여행이 조금 무료하다면 비즈니스 클래스의 라운지에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섯번째, 캐세이 퍼시픽(Cathay Pacific Airways)  #홍콩 공항


캐세이 퍼시픽은 2014년 세계 최고의 항공사 1위에 올랐던 항공사입니다. 이번에는 아쉽게도 5위에 머물렀는데요. 홍콩을 중심으로 미주, 유럽, 대양주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콩 스탑오버가 가능합니다. 캐세이 퍼시픽의 비즈니스 클래스는 장거리와 단거리 노선 모두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는데요. 특히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의 편안함과 승무원들의 언어 스킬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합니다. 

 


탑승 시 웰컴 드링크(쥬스, 샴페인 등)와 따뜻한 물수건을 제공하며 좌석 옆에는 콘센트,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거울, 독서등, USB 단자, 좌석 컨트롤러가 있습니다. 그루밍 키트에는 스킨로션과 크림, 화장솜(여성용) 또는 구둣주걱(남성용), 칫솔치약, 안대, 양말, 귀마개가 들어 있습니다. 



풀플랫 좌석이라 원할 때 의자를 눕혀서 침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침대로 바뀌면 좌석이 확연히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넓은 침대 좌석에서 편하게 누워서 비행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푹신한 토퍼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물을 주문하면 레몬을 띄운 페리에가 준비되며 식사는 식전 빵과 애피타이저 - 메인 메뉴 - 디저트가 제공됩니다. 노선마다 메뉴는 조금씩 다르니 메뉴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식사시간 외에도 배가 고프다면 가벼운 식사나 간식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여섯번째, 아시아나 항공(Asiana Airlines)  #인천 공항


우리나라의 아시아나 항공도 스카이트랙스에서 선정한 순위권에 진입을 했는데요. 사실 비즈니스나 퍼스트 클래스보다는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상위 클래스의 여행자들의 입장에서는 공항 프리미엄 체크인 서비스나 라운지, 인천공항의 패스트트랙이 없다는 부분에서 만족도를 채워주지 못했다고 하네요. 



아시아나의 비즈니스 클래스는 기존의 비즈니스 클래스와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로 나뉩니다.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는 입/출입이 자유로운 지그재그형 자리배치와 회전식 식사 테이블을 갖추고 있으며 180도 풀플랫 침대형 좌석을 장착해 더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기존의 비즈니스 또한 좌석은 비슷합니다. 창가 좌석의 경우 창문 아래에 작은 가방을 넣을 수 있는 크기의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미주, 유럽, 호주 노선에는 록시땅 그루밍 키트가 제공되며 장거리 구간에는 따뜻한 이불과 베개를 제공합니다. 그루밍 키트에는 담요, 실내화, 바디로션, 티슈, 칫솔치약, 양말, 안대, 귀마개가 준비되어 있으며 필요에 따라  필기도구, 편지지, 간단한 의약품 등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장실에는 록시땅 스킨로션, 향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탑승 시 웰컴 드링크(쥬스, 샴페인 등)가 제공되며 식사는 애피타이저 - 메인 메뉴 - 디저트 순으로 나옵니다. 그래도 그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비빔밥이라고 합니다.



늘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항공사와 비즈니스 클래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더 많은 항공사들이 순위에 있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알아볼게요. 장거리 비행을 할 때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편하게 누워서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언젠가 우리 모두 비즈니스 클래스 타고 여행하는 그 날이 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특히 어르신들이 비행을 할 때는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좌석도 기내식도 월등히 좋은 비즈니스 클래스, 다음에 꼭 한번 타보자고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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